경량화도 아무 생각 없이 하는 게 아니라 대충 가능한 타겟을 설정하고 진행하는 건데, 프레임 자체가 경량이 아니고서는 4키로대 진입은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미리 계산해봐도 알 수 있다.


프로토스 프레임은 제조사 클레임으로 800그램이라고 돼 있지만 실측해보면 47(제일 작은)사이즈로도 1150그램이나 나간다. 물론 피나렐로나 콜나고를 비롯한 이태리산 프레임들이 다 그렇다고들 하지만 꽤 욕이 나오는 수준.


이 프레임으로 가능한 리밋을 계산해보면 5키로대 초반이 나온다. 물론 실용적 한계까지 무시하고 튜닝된 부품들을 사용하면 더 뺄 수 있지만 실제 60키로 체중을 가진 사람이 무리없는 주행이 실사용이 가능한 구성으로는 이 정도가 한계. 뭐 물론 그래도 지금보다야 600그램 정도 더 경량화가 가능한 거지만 앞자리 안 바뀌면 무슨 소용..


페달을 Aero로 바꾸고 레버나 드레일러, 스프라켓, 케이지, 큐알, 체인.. 그리고 소소하게 갈아내고 깎아내고 애쓰면 4가 되긴 하겠지만 넘나 비실용적. 지금 이 스펙토 투포 엘리트젯을 기준으로 하고 있으니 그걸로 자출할 것도 아니고..


결론: 경량화는 경량 프레임으로 시작하자.


추론: 가벼워봐야 들바만 쉽다.


Posted by 이루"